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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인(詩人) 예찬(禮讚)
샘(Sam)
2025. 6. 4. 06:42
시인의 한 마디가 눈물샘을 자극한다.
삶에 지쳐 말라버린 사늘한 사막에
단비처럼 한 방울 두 방울 실개천을 이루고
생수의 강물이 된다.
그윽한 영혼에서 울리는 탄성...
잃어 버린 자아를 깨우고
스치듯 지나가는 외줄기 빛
늪에 잠긴 오래 묵은 잠을 깨운다.
보이는 사랑은 그림자일 뿐...
그렇게도 애절하게
보이지 않아도 곁에 있는
영롱한 영원의 사랑을 노래하는가.
고맙습니다. 감사합니다.
자만의 캡슐을 녹여내리는
광야의 바람처럼 불어오는
변함없는 그 노래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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